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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15 17:25 수정 : 2005.06.15 17:25

3개월만의 종합주가지수 1,000선 회복에 증권주가 일제 급등으로 화답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증권, 대우증권, SK증권, 한화증권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해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동원금융지주, 대신증권, 동양종금증권 등도 6∼12% 상승했다.

31개 증권업종 종목 중 유화증권 우선주를 뺀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증권업종지수는 무려 11.01%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03년 4월7일 기록한 11.31%이후 최고치다.

주가지수가 직전에 1,000선을 상향 돌파한 지난 2월28일에는 증권업종지수는 8.94% 뛰었다.

전날 주가지수가 6포인트 떨어지며 1,000선에서 멀어지자 급락했던 증권주들이지수 1,000선 회복에 곧바로 방향을 바꿔 질주했다.

이날 증권주들은 지수가 상승폭을 키우는 것과 더불어 더욱 빠른 속도로 고점을높여가는 모습이었다.


여기에 정부가 통합 증권선물거래소 출범으로 비용절감이 가능해진 만큼 증권선물거래소의 수수료 인하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 수수료는 증권사가 고객들이 주식거래를 할 때 부과하는 위탁수수료에 포함돼 있어 증권사가 간접 징수해 증권선물거래소 등 증권유관기관에 넘겨준다.

나아가 수수료 뿐 아니라 증권거래세도 내릴 것이라는 근거없는 루머로 확대되며 상승폭을 키웠다.

굿모닝신한증권 김학균 애널리스트는 "지수 1,000선 회복, 정부의 거래 수수료인하 방침 소식, 그리고 최근의 거래대금의 증가 등이 증권주의 급등을 불렀다"고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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