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1.12.08 20:54
수정 : 2011.12.08 20:54
시장연계 양해각서 체결
일본 주식도 한국거래소를 통해 사고팔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는 8일 도쿄증권거래소그룹(TSEG)과 시장연계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거래소는 공동망을 통해 상대 거래소 상장주식에 대한 자국 회원들의 주문을 전송해 교차 거래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상장지수펀드(ETF) 교차상장, 양국 시장의 시장정보 공표, 파생상품간 시장 연계, 정보기술(IT) 개발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금도 국내 일부 증권사를 통해 미국, 중국, 일본 등 국외주식을 매매할 수 있지만 거래소를 통하면 거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소는 교차 거래를 위한 준비 작업과 금융당국의 승인이 필요해 내년 연말께 교차 매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광덕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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