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7.22 17:54
수정 : 2005.07.22 17:57
‘외국인의 힘’ 이틀째 상한가
하이켐텍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케이블 장비업체 겸 인터넷 솔루션업체인 이 업체는 최근 전문경영인인 오세현 전 인젠 부사장을 영입하는 등 회사를 재정비했고, 차세대 인터넷 서버기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달에는 관리종목에서 탈피했다. 630원(14.96%) 오른 4840원으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250만여주.
M&A 설득력 잃자 약세로
STX엔진
사실상 동일인 소유인 2개의 외국계 금융사가 20%의 지분을 확보해 엠엔에이 얘기가 나오기도 했지만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자체 지분과 우호주주들이 많아 엠엔에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게 더 설득력을 발휘한 탓이다. 900원(5.71%) 하락한 1만4900원으로 마감됐고 거래량은 55만여주. 약세에는 위안화 절상도 영향을 끼쳤다. 대신증권 전용범 연구원은 “최근 급등에 따라 조정을 받는 측면도 있고 위안화 절상으로 고전하는 측면도 있다”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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