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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5 17:48 수정 : 2005.01.25 17:48

미국 기술주의 하락과 엘지필립스엘시디 등 국내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 부진 영향으로 종합주가지수가 다시 910대로 내려앉았다. 코스닥도 급등세를 보여온 테마주들이 종목별로 등락이 엊갈리는 불안한 양상을 보이면서 460대로 주저앉았다.

종합주가지수는 8.01(0.86%) 내린 915.1로 마감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대형 기술주들이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엘지필립스엘시디가 6.33% 하락한 것을 비롯해 엘지전자 3.55%, 삼성에스디아이 3.46%, 하이닉스 2.76% 하락했다. 그러나 현대자동차는 외국계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1.02% 올랐고, 에스케이텔레콤과 국민은행, 케이티, 에스케이가 1% 이상 올랐다.

외국인이 423억원, 개인이 7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521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프로그램 매물이 이틀째 쏟아지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프로그램 매매는 647억원 ‘팔자’ 우위였다.

코스닥도 5.46(1.15%) 내린 467.29로 장을 마쳤다. 개인 순매수가 6일째 이어졌지만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470 아래로 밀려났다. 개인이 274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 113억원, 외국인 73억원을 순매도했다. 인터넷·컴퓨터서비스·정보기기·반도체·IT 부품·디지털콘텐츠·통신서비스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위즈정보기술과 한통데이타가 하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포스데이타·에이스테크·옴니텔·야호·소프텔레웨어 등 무선인터넷, 디엠비, 휴대인터넷 등 테마주에서 차익매물이 흘러나왔다. 한국기술투자·동원창투·한림창투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창투사들은 초강세를 이어갔다. 상한가 종목이 106개였으나 하한가 종목도 41개나 나왔다.

정남기 기자 jnamki@hani.co.kr ★★★ ● 현대산업개발=무악연립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총 1485억원 규모의 연립주택 재건축 공사를 수주했음.

● 부산은행=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1조1943억원, 1801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각각 9.2%, 32.3% 증가함. 순이익도 1327억원으로 9.4% 증가함. 2004사업연도에 주당 300원의 현금배당 실시 예정.

● 동국제강=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3조2674억원, 492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0.6%, 90.9% 늘었고 순이익도 4562억원으로 245.9% 증가했음. 2004사업연도에 주당 750원의 현금배당 예정임.


● 한국가스공사=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8151억원, 259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음.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3% 줄었음. 순이익은 1470억원으로 9.5% 증가함.

★★★ 72만주의 전환사채 주식전환 소식으로 230원(11.86%) 내린 하한가(1710원)로 내려앉았다. 신주는 27일 60만주, 28~29일 12만주가 등록되며, 전환가액은 1550원이다. 현재 등록된 680만주의 10.64%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은성코퍼레션은 뒤늦은 공시로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예고됐다.★★★은성코퍼레션★★★ 일본 (주)젠티컴과 20만대(571억원)의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전일 대비 560원(14.89%) 오른 상한가(4320원)로 장을 마감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 93억원의 6배 규모다. 세양산업은 앞서 지난해 말 임시주총에서 티컴앤디티비와의 합병을 의결했다.★★★세양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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