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금속광물(-2.68%)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특히 종이(4.34%), 은행(3.74%), 의약(2.69%), 음식료(2.3%)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하나은행(9.09%), 우리금융(8.28%), 외환은행(5.58%), 기업은행(3.03%) 등 은행주들이 지난주말 큰 폭의 조정 뒤 일제히 반등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도 2.38% 오른 60만2천원에 거래를 마쳤고 롯데미도파는 롯데쇼핑 상장설의 영향으로 사흘째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이밖에 제일기획(6%), 농심(5.91%), 대우인터내셔널(5.58%), INI스틸(5.56%) 등도 급등세를 보였으며 인도네시아 '발리 테러'의 우려에도 불구, 대한항공 역시 0.53% 올랐다. 그러나 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특허침해 관련 피소 소식에 2.17% 떨어졌다. 태평양, 현대해상, ㈜한화, 대림산업 등도 전반적 강세장속에서 1~2%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18개 등 584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167개였다. 신호경 기자 shk999@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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