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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약보합세로 주식형은 한주간 -0.63%로 마이너스 수익률로 반전하였고, 채권형도 수급불안감에 의한 금리급등으로 연율 -9.23%의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다. 지난 26일(수) 기준가로 제로인이 한주간(19일~26일)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약관상 주식 상한 비중이 71% 이상인 성장형이 -0.63%로 마이너스로 반전했다. 성장형보다 주식비중이 낮은 안정성장형(주식상한 비중이 41~70%)과 안정형(40% 이하)은 각각 -0.09%, -0.01%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 회복에 의한 공모주 강세로 공모주 펀드가 0.66%로 주식형 중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 한달 이상 운용된 펀드 중 설정고가 100억원 이상인 성장형 펀드 87개 중 세이운용의 세이고배당주식형이 주간수익률 1.28%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간 수익률 상위 10개 펀드 중 8개가 배당투자 펀드였다. 시가채권형 펀드 수익률도 지난 한주간 -0.18%, 연환산 -9.28%로 저조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장기물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 듀레이션 변동이 심한 국공채형이 -0.21%(연 -11.02%)로 공사채형의 -0.16%(연 -8.43%)에 비해 낮은 수익률을 보였다. 운용기간이 한달이 넘은 펀드 중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공모시가형펀드 107개 중 맥쿼리운용의 매쿼리아이엠엠 프라임채권11호가 금리급등 장에서도 선제적인 듀레이션 조정과 선물을 이용한 적절한 대응으로 주간 0.5%, 연율 26.14%로 우수한 수익률을 보였다. 한투운용의 탐스베이직단기채권A-123호와 아이투신의 유앤아이 국공채06채권1호가 각각 연 3.49%, 3.12%로 뒤를 이었다. 자산운용협회는 한주간(20~27일) 총수탁고를 3조2956억 줄어든 187조4142억으로 집계했다. 이는 주식형이 1695억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금리급등에 따라 단기채권형과 엠엠에프에서 각각 4853억원, 3조305억원이 감소한 데 기인한다. 김양진/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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