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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15 18:52 수정 : 2005.11.15 18:52

외환은 직원 52.3%

새 주인을 찾고 있는 외환은행의 직원들 절반 이상이 대주주인 론스타의 보유지분을 전략적 투자자에게 분산매각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지난달 직원 35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15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52.3%가 ‘국민연금이나 군인공제회 등 전략적 투자자에 의한 분산소유’가 향후 바람직한 외환은행의 소유구조라고 대답했다.

하나·신한지주 등 국내 금융회사가 인수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16.5%에 그쳤고, 에이치에스비시(HSBC)·비오에이(BOA) 등 외국계 금융회사 인수를 제안한 직원은 15.9%였다.

또 ‘과거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를 어떻게 평가하는가’를 묻는 질문에 무려 83%가 ‘특혜와 의혹투성이인 잘못된 매각이었다’고 대답했다. ‘의혹은 있으나 정당했다’는 응답은 겨우 3.4%였다. ‘잘못된 매각’이라고 응답한 직원 중 81.5%는 ‘잘못된 매각 당사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답했다.

김성재 기자 seong6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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