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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23 17:30 수정 : 2005.12.23 17:30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달 들어 4만주에 달하는 스톡옵션을 행사한 뒤 이중 2만7천주 이상을 처분, 대규모 차익을 남긴 것으로 나타냈다.

윤 부회장은 23일 공시를 통해 이달 8일과 19일 두 차례 각각 2만주씩 스톡옵션을 주당 19만7천100원에 행사했다고 공시했다.

윤 부회장은 특히 이 지분중 2만7천293주를 처분했다고 밝혀 100억원대 차익을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아울러 기존 보유지분과 매각후 잔여지분을 더한 주식수도 2만6천300주로, 이 지분만도 이날 종가기준으로 169억6천350만원에 달한다.

김종수 기자 jsking@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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