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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선호도 1위 “역시 삼성” |
삼성전자·에스케이·한국전력 순
삼성전자가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직장으로 선정됐다. 온라인 취업정보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대학 재학생 및 대졸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2799명 중 444명(15.9%)이 삼성전자를 첫손가락에 꼽았다. 삼성에스디아이, 씨제이, 에스케이텔레콤, 포스코, 한국전력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기업문화, 경영방침, 구성원의 질적수준, 경력개발 가능성, 국가경제 기여도 등 개별 항목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남녀를 구분해 따지면, 취업 선호도가 차이가 났다. 삼성전자는 남녀 모두에게 ‘부동의 1위’였지만, 남학생들의 경우엔 △삼성 SDI(8.5%) △포스코(6.0%) △에스케이텔레콤(5.9%) △한국전력공사(5.0%) 등이 뒤를 이은 반면, 여학생들은 △씨제이(10.7%) △대한항공(6.3%) △에스케이텔레콤(6.3%) △국민은행(5.4%)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국내 30대 그룹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선, 삼성그룹이 34.2%로 1위였고, 다음으로 에스케이(8.6%), 한국전력(8.3%). 씨제이(5.9%), 포스코(5.8%) 등의 차례로 인기가 좋았다.
임주환 기자 eyeli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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