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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4 11:16 수정 : 2005.02.14 11:16

부산시는 올해 8만7천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실업률을 3%대로 안정시킨다는 내용의 `새 일자리 창출 계획(부산 뉴 잡 플랜)'을 14일 발표했다.

부산시는 이 계획에서 올해 국비와 시비 등 1천264억원을 투입해 청년층 4만4천명, 취업취약계층 4만3천명 등 8만7천명에 대해 일자리를 제공, 전체 실업률을 지난해말 4.1%에서 3%대로, 9%인 청년 실업률은 6%대로 낮춘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일자리 창출 실적 5만4천583명보다 3만3천명 가량 늘어난 것이다.

올해 일자리 창출계획을 보면 우선 공공부문에서 시와 교육청이 공무원 2천698명을, 시 및 정부투자.출연기관이 직원 493명을 새로 채용한다.

또 저소득층 노인 및 장애인에 대한 가사.간병 방문 도우미사업 등 사회적 일자리에 616명을 채용하고 노인계층의 사회참여형 일자리에 3천226명을 채용하는 한편공공근로사업(5천명)과 대학생 해외취업 지원(600명), 문화예술단 지원 프로그램 운영(250명) 등을 통해 4만32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콜센터 유치를 통해 6천명의 새 일자리를 만들고 대학생 해외취업인원을 지난해(467명)보다 크게 늘리기로 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채용박람회 개최 및 취업정보센터 활성화를 통해 3만6천200명에게 취업을 알선하고 맞춤식 훈련프로그램 등 직업능력 개발을 통해 4천126명의 일자리를만들어 준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이영활 경제진흥국장은 "올해 실업해소 대책의 특징은 고유가와 내수부진 등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민간부문의 일자리가 늘어나지 않는 점을 감안, 공공부문의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함께 콜센터 유치 등 민간부문의 고용잠재력을 확충해항구적인 고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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