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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15 19:47 수정 : 2006.03.15 19:47

인사 담당자 66% “채용에 영향 미쳐”
“인사·총무직은 앳된 얼굴 되레 곤란”

앳돼 보이는 ‘동안’ 구직자가 입사에 유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온라인 취업알선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8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5.9%가 ‘동안을 선호하며 채용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동안의 지원자를 선호하는 직종(복수응답)으로는 △서비스·판매직(48.6%)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광고·홍보직(37.2%) △마케팅·영업직(30.7%) △디자인직(12.1%) 등의 순이었다.

반면 동안 지원자는 곤란하다고 응답한 인사 담당자도 적지 않았다. 이들은 동안이 곤란한 직종으로 직원들을 채용·관리하는 인사·총무직(29.3%)을 가장 많이 꼽았고 △마케팅·영업직 28.6% △기획·전략직 20.7% △생산·기술직 18.3% △연구·개발직 14.8% 등이 뒤를 이었다.

면접 때 선호하는 남성 지원자의 인상으로는 43.7%가 활기차고 적극적인 이미지를 꼽았으며, 24.2%는 우직하고 성실해 보이는 사람이 좋다고 답했다. 반면 여성 지원자를 뽑을 때는 △활기차고 적극적인 이미지 32.4% △세련되고 이지적인 이미지 20.3% △차분한 이미지 14.9% △푸근하고 부드러운 이미지 9.1% 등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한편 인사 담당자 가운데 94.1%는 ‘면접시 지원자의 외모·인상이 채용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으며, 또 75.5%는 ‘지원자의 외모·인상 때문에 면접시 감점을 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임주환 기자 eyeli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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