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1세기 경영혁신 툴로는 6시그마가 최적"이라며 "6시그마는 잡초의 뿌리를 뽑는 것이자 경영의 마이너스 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LG전자의 상시 혁신 프로그램인 TDR 전담 인원 비중을 현 40%에서 50% 수준으로까지 높이는 한편 이 부분에 대한 자원을 과감히 투자, 적극적 보상 제도를 실시하겠다는 방침도 밝혀 혁신에 대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TDR(Tear Down & Redesign)는 기존의 모든 프로세스를 완전히 찢고 새롭게 다시설계하자는 뜻의 전사적인 자체 경영 혁신 활동이다. 그는 "모든 문제는 현장에 있으며 지식도 경영 일선에서 찾을 수 있다"며 "직접현장에 가서 보고 해결하는 CEO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LG의 기본 이념인 `인화'는 공정성과 도덕성을 기반으로 인사 등에서 불이익을 주지 않고 객관적으로 평가, 사람다운 대접을 해주고 투명하게 하자는 것이지 잘못을 덮고 넘어가자는 것이 아니다"라며 "혁신 작업과 인화가 배치된다고 생각하는 세간의 오해는 인화를 잘 못 이해한데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런 점에서 `열심히 일하자'는 드라이브는 인화와 상충되지 않는다"며 "LG전자의 혁신작업이 `터프'해 보인다는 지적이 많으나 미국만 하더라도 터프한 기업들이 다 일류가 됐다"고 전했다. 그는 또 중소기업에 대해 "무조건 다른 기업을 벤치마킹하기 보다는 자체 잠재력을 바탕으로 1위 아이템을 찾아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실행전략이 필요하다"며 "기술 부분은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CEO를 하려는 중소기업 오너들이 많은데 CTO 회장들이 탄생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진출도 한국에서 잘 안되니까 간다는 막연한 생각으로는 실패하기 십상"이라며 "혁신을 바탕으로 인건비, 자제, 세제 등에서 최소한 15% 이상의 원가 경쟁력 우위는 확보돼야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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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부회장 김쌍수씨, “와글와글 끓는 회사가 잘되는 기업” |
김쌍수 LG전자 부회장은 18일 "혁신을 하면 자연스럽게 투명경영으로 연결된다"며 "사내 혁신팀(TDR 인력)을 현 40%에서 50% 수준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어 "문제가 표면위로 도출, 와글와글 끓는 회사가 잘 되는 기업"이라며 "CEO는 항상 핵심 문제를 파악하고 중심해서 해결하는 `톱 다운식' 혁신에나서야 한다"고 밝혀 `CEO 리더십'을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오전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최한 제 104회 경영조찬 세미나에서 `실행 중심의 혁신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강연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투명경영은 혁신의 산물로 이뤄지는 것으로 문제가 커지기 전에 사전에예방하는 것이 투명경영의 시발점"이라며 "비즈니스하는 회사라면 골치 아픈 일이발생하기 마련이며 이같은 문제들이 표면위로 부상, 와글와글 끓는 회사가 잘 되는곳이지 조용한 회사는 오히려 망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협력업체와의 관계에서도 혁신이 투명경영을 뒷받침한다"며 "객관적 데이터를 근거로 정해진 로직에 따라 협력업체와의 거래를 진행하면 자연스레 투명경영으로 이어지며 CEO라도 그 틀을 건드릴 수 없게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중국이 계속 부상하고 일본이 경쟁력을 회복해 나가고 있는데 더해 환율급락, 원자재가 상승으로 한국 기업들은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다"며 "글로벌 기업으로 변신하느냐, 도태하느냐 갈림길에 서 있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최근 들어 기업간에도 `잘되는 기업'과 `안되는 기업'으로 양극화가심화되고 있다"며 "`무조건 열심히 한다, 몸으로 때운다'식은 더이상 통하지 않으며혁신만이 살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혁신은 회사의 문제를 가장 많이 알고 있는 CEO가 직접 나서 톱 다운식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한국의 CEO들은 아직도 골치 아픈 일들을 피해 가고 싶어하는정서가 있는데 이러한 발상 자체를 전환, 문제를 직접 챙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21세기 경영혁신 툴로는 6시그마가 최적"이라며 "6시그마는 잡초의 뿌리를 뽑는 것이자 경영의 마이너스 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LG전자의 상시 혁신 프로그램인 TDR 전담 인원 비중을 현 40%에서 50% 수준으로까지 높이는 한편 이 부분에 대한 자원을 과감히 투자, 적극적 보상 제도를 실시하겠다는 방침도 밝혀 혁신에 대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TDR(Tear Down & Redesign)는 기존의 모든 프로세스를 완전히 찢고 새롭게 다시설계하자는 뜻의 전사적인 자체 경영 혁신 활동이다. 그는 "모든 문제는 현장에 있으며 지식도 경영 일선에서 찾을 수 있다"며 "직접현장에 가서 보고 해결하는 CEO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LG의 기본 이념인 `인화'는 공정성과 도덕성을 기반으로 인사 등에서 불이익을 주지 않고 객관적으로 평가, 사람다운 대접을 해주고 투명하게 하자는 것이지 잘못을 덮고 넘어가자는 것이 아니다"라며 "혁신 작업과 인화가 배치된다고 생각하는 세간의 오해는 인화를 잘 못 이해한데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런 점에서 `열심히 일하자'는 드라이브는 인화와 상충되지 않는다"며 "LG전자의 혁신작업이 `터프'해 보인다는 지적이 많으나 미국만 하더라도 터프한 기업들이 다 일류가 됐다"고 전했다. 그는 또 중소기업에 대해 "무조건 다른 기업을 벤치마킹하기 보다는 자체 잠재력을 바탕으로 1위 아이템을 찾아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실행전략이 필요하다"며 "기술 부분은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CEO를 하려는 중소기업 오너들이 많은데 CTO 회장들이 탄생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진출도 한국에서 잘 안되니까 간다는 막연한 생각으로는 실패하기 십상"이라며 "혁신을 바탕으로 인건비, 자제, 세제 등에서 최소한 15% 이상의 원가 경쟁력 우위는 확보돼야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연합뉴스)
그는 "21세기 경영혁신 툴로는 6시그마가 최적"이라며 "6시그마는 잡초의 뿌리를 뽑는 것이자 경영의 마이너스 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LG전자의 상시 혁신 프로그램인 TDR 전담 인원 비중을 현 40%에서 50% 수준으로까지 높이는 한편 이 부분에 대한 자원을 과감히 투자, 적극적 보상 제도를 실시하겠다는 방침도 밝혀 혁신에 대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TDR(Tear Down & Redesign)는 기존의 모든 프로세스를 완전히 찢고 새롭게 다시설계하자는 뜻의 전사적인 자체 경영 혁신 활동이다. 그는 "모든 문제는 현장에 있으며 지식도 경영 일선에서 찾을 수 있다"며 "직접현장에 가서 보고 해결하는 CEO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LG의 기본 이념인 `인화'는 공정성과 도덕성을 기반으로 인사 등에서 불이익을 주지 않고 객관적으로 평가, 사람다운 대접을 해주고 투명하게 하자는 것이지 잘못을 덮고 넘어가자는 것이 아니다"라며 "혁신 작업과 인화가 배치된다고 생각하는 세간의 오해는 인화를 잘 못 이해한데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런 점에서 `열심히 일하자'는 드라이브는 인화와 상충되지 않는다"며 "LG전자의 혁신작업이 `터프'해 보인다는 지적이 많으나 미국만 하더라도 터프한 기업들이 다 일류가 됐다"고 전했다. 그는 또 중소기업에 대해 "무조건 다른 기업을 벤치마킹하기 보다는 자체 잠재력을 바탕으로 1위 아이템을 찾아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실행전략이 필요하다"며 "기술 부분은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CEO를 하려는 중소기업 오너들이 많은데 CTO 회장들이 탄생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진출도 한국에서 잘 안되니까 간다는 막연한 생각으로는 실패하기 십상"이라며 "혁신을 바탕으로 인건비, 자제, 세제 등에서 최소한 15% 이상의 원가 경쟁력 우위는 확보돼야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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