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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06 22:12 수정 : 2005.03.06 22:12

여성 직장인들은 육아 문제를 직장생활의 가장 큰 고충으로 여기고, 이에 따라 육아 관련 제도가 잘 갖춰진 회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채용정보업체 잡링크가 여성 직장인 17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장생활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것으로 ‘육아 문제’(43.0%)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남성과의) 근로조건 불평등’(21.9%), ‘가사 병행’(17.4%), ‘사회적 편견’(14.7%) 차례로 나타났다.

일하기 좋다고 생각하는 회사로는 ‘육아·복지 제도가 잘된 회사’(33.5%)를 고른 응답자들이 가장 많았고, ‘능력에 따라 승진과 대우가 보장되는 회사’(28.7%), ‘자기 계발 기회를 적극 제공하는 회사’(20.0%), ‘업무시간을 탄력적으로 할 수 있는 회사’(14.5%)가 뒤를 이었다.

‘승진이나 연봉 등과 관련해 성차별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한 응답자는 53.3%로, 2명 중 1명 이상이 성적인 차이에 의해 차별받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 활동 때 차별을 받았다’고 응답한 여성은 64.3%에 달했으며, ‘연령 차별’(37.0%)’, ‘직무 차별’(28.8%), ‘결혼 여부 질문’(19.1%), ‘외모 차별’(12.7%) 등을 그런 사례들로 들었다. 이본영 기자 e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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