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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선호 외국계기업 1위 ‘한국IBM’ |
구직자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외국계기업은 '한국IBM'으로 나타났다.
10일 취업포털 잡링크에 따르면 최근 대졸 신입 구직자 1천7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취업하고 싶은 외국계기업으로 10.2%가 `한국IBM'을 꼽았다.
이어 `한국휴렛팩커드' 8.3%, `한국마이크로소프트' 6.8%, `BMW코리아' 6.2%, `소니코리아' 5.2%, `한국오라클' 4.8%, `나이키스포츠' 4.2%, `한국쓰리엠' 3.8%, `휠라코리아' 3.3%, `필립스전자' 2.9% 등의 순이다.
취업때 외국계기업 선택기준은 `연봉' 24.0%, `성장가능성' 22.5%, `근무환경'21.5%, `안정성' 15.0%, `대외적 평판 및 인지도' 14.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외국계기업이 좋은 이유로는 `능력에 따른 대우 및 승진' 27.1%, `연봉 및 복리후생 우수' 23.9%, `출신 배경에 따른 차별요소가 적을 것 같아서' 20.9%, `교육기회가 많아서' 14.9%,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 9.8% 등의 순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외국계기업에 지원한 적이 있거나 지원할 계획이 있다'는 구직자가77.9%나 됐다.
구직자들은 또 외국계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가장 힘써야 할 사항으로 `어학공부'28.6%, `인턴 등 관련분야 직무경험' 23.4%, `국제자격증 취득' 19.7%, `전공 및 학점관리' 15.8%, `인맥형성' 10.5%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이 밖에 구직자들이 외국계기업 취업 때 희망하는 직종은 '인터넷 관련직' 21.1%, '사무관리직' 20.5%, `IT.정보통신직' 16.1%, '영업직' 14.8%, `서비스 및 고객지원직' 8.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잡링크 한현숙 사장은 "외국계기업이 능력 위주의 성과제를 실시하면서 취업을희망하는 구직자들이 많다"며 "대부분 수시 채용을 실시하는 만큼 평소 꾸준히 준비해 언제든지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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