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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7 11:31 수정 : 2005.03.17 11:31

기업 인사담당자 5명중 3명 가량은 필요 이상의 고학력자 지원을 반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최근 기업 인사담당자 1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채용조건보다 높은 학력자의 지원을 꺼린다'는 답변이 60.4%에 달했다.

34.6%는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높은 학력을 가졌으므로 환영한다'는 인사담당자는 5.0%에 불과했다.

고학력자의 지원을 꺼리는 이유로는 `학력에 대한 자신감이 충성도 약화로 이어져 쉽게 이직을 할 수 있기 때문' 51.0%, `높은 학력만큼 높은 연봉이 부담되기 때문' 29.2%, `조직 구성원과 원활한 인간관계를 맺지 못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 13.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사람인의 김홍식 사업본부장은 "일단 `무조건 붙고 보자'는 생각에 학력을 낮춰지원하는 것은 기업에서도 반가워하지 않을 뿐더러 합격한다 해도 스스로 만족하지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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