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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5.01 09:32 수정 : 2007.05.01 09:32

정규직 직장인 2명 중 1명은 현재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일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직장인 포털 비즈몬(www.bizmon.com)에 따르면 지난달 12-26일 정규직 직장인 1천184명을 상대로 '2007년 직장인 고용안정성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절반 가량인 51.3%가 '현재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는 작년 1월 잡코리아가 정규직 직장인 1천556명을 상대로 같은 내용의 조사를 실시한 결과 45.2%가 '현 고용상태가 불안하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한 데에 비해 6.1%p 높아진 수치다.

연령 및 성별로 고용불안감을 느낀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40대 남성'이 68.4%로 가장 높았고 '30대 여성'(61.7%), '30대 남성'(50.7%), '20대 여성'(47.5%), '20대 남성'(38.8%)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계 종사자의 68.6%가 '현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고 이어 '식품ㆍ음료'(60.4%), 'ITㆍ정보통신'(54.8%), '유통ㆍ서비스업'(56.2%) 등의 순으로 고용불안감을 느끼는 응답자가 많았다.

반면 기계ㆍ철강ㆍ자동차(22.7%), 건설ㆍ시멘트(37.3%), 전기ㆍ전자(48.7%) 등 업종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은 상대적으로 고용상태에 대한 불안감을 덜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권수현 기자 inishmor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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