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06.28 19:59
수정 : 2007.06.28 19:59
직장인 대부분 ‘펀경영’ 원해
직장인 10명 중 9명은 ‘펀 경영’ 도입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펀 경영이란 사내 분위기를 살리는 직장인을 ‘비타민 맨’으로 선정하거나, 동료에 대한 칭찬 글을 달아놓는 ‘칭찬 나무’를 설치하는 등 직장 내 신바람 문화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28일 취업 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694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95%가 ‘펀 경영 도입이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일하는 분위기가 좋아질 것 같아서’라고 답한 응답 비율이 46.9%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 같아서(30.1%) △가족적 분위기가 조성될 것 같아서(9.1%) 등의 차례였다. 그러나 응답자들이 다니는 회사에서 펀 경영을 도입한 비율은 17.6%에 그쳤다.
펀 경영을 도입한 기업에 다니는 직장인들 중 78.7%는 “펀 경영이 현재 업무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임주환 기자
eyeli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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