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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7.10 19:03 수정 : 2007.07.10 19:03

직장인 두 명 중 한 명은 자신의 직장 생활을 일종의 ‘밑지는 장사’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취업 포털 ‘잡코리아’와 직장인 지식 포털 ‘비즈몬’이 직장인 1239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49.4%가 ‘회사에서 손해를 보며 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보통’이라는 응답과 ‘손해 보며 일하는 상황이 아니다’라는 응답 비율은 각각 23.6%와 27.0%였다.

자신이 손해 보며 일한다는 응답 비율을 기업 형태별로 나눠보면, 대기업은 재직자의 80.7%나 돼 가장 높았고, 다음은 △외국계 기업(76.0%) △중소·벤처기업(44.5%) △공기업·공공기관(15.6%) 등의 차례였다. ‘피해 의식’을 느끼는 응답자 비율을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44.5%)보다는 여성(57.4%)이 높았으며, 직급별로는 △과장급(52.2%) △대리급(49.5%) △사원급(48.3%) 등의 차례였다.

직장인들이 손해를 보며 회사를 다닌다고 느끼는 까닭은 무엇일까? ‘회사를 위해 헌신했지만, 금전적 보상을 못 받았기 때문’라는 응답비율이 25.5%로 가장 높았다. 임주환 기자 eyeli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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