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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03 16:24 수정 : 2005.04.03 16:24

‘높히 올라가는 것도 좋지만 일단은 오래 있어야지.’

엘지화학이 최근 입사 1년 미만의 신입사원 300명을 대상으로 ‘직장 생활의 꿈’을 조사한 결과, 17.5%가 ‘승진에 관계없이 가능한 한 오래 근무하고 싶다’는 대답을 내놨다. 승진도 좋다지만, 우선은 직장 생활의 안정성을 중시하는 풍토를 말해주는 결과인 셈이다.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아낸 것은 ‘최소한 임원까지는 하고 싶다’(52.9%)로 나타났다. ‘경험을 쌓아 개인적으로 독립하고 싶다’는 신입사원은 25.6%였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들 때가 언제이냐는 복수응답 질문에는 ‘할 일은 없는데 눈치 보느라 야근해야 될 때’(44.6%)나 ‘신입사원이라는 이유로 중요한 업무에서 제외됐을 때’(41.9%)라는 응답이 많았다.

한편, 팀장 300여명에게 신입사원들을 대하면서 가장 힘들 때를 꼽게 한 결과, ‘팀장이라고 어려워하며 마음을 열지 못할 때’(69.2%)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대화 중에 내가 알지 못하는 얘기를 해 세대차이를 느낄 때’(38.9%)가 뒤를 이었다.

이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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