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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10.08 14:26 수정 : 2007.10.08 14:26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직장인 1천354명을 대상으로 '와인이 직장생활이나 비즈니스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78.7%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고 8일 밝혔다.

그 이유로 '사람들과 친목에 도움이 돼서'(28.9%)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교양 있어 보여서'(19.7%),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에 기여해서'(16.6%), '동호회 등으로 인맥을 형성할 수 있어서'(11.7%) 등이 뒤를 이었다.

직장인 89.2%는 '와인 매너를 배우고 싶다'고 밝힌 가운데, 그 이유로는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어서'(38.4%), '비즈니스에 도움이 돼서'(14.4%), '인맥형성에 도움이 돼서'(11.9%) 등이 주로 꼽혔다.

한편 와인이 잘 어울릴 것 같은 최고경영자(CEO)로는 삼성 이건희 회장(54.4%)이 압도적인 지지로 1위에 올랐으며, 금호아시아나 박삼구 회장(8.6%), 안철수연구소의 안철수 전 대표이사(4.9%),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4.1%) 등이 각각 2~4위를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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