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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19 18:25 수정 : 2005.04.19 18:25

하나은행, 직원에 운동비 지원

“직원들의 건강 끝까지 책임진다.”

하나은행이 건강에 ‘이상 신호’가 온 직원들에게 알맞은 운동 처방을 컨설팅해주고, 비용도 대주는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실시한 건강검진 결과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혈당, 비만도 등 4개 항목에 하나라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직원 317명이 첫 대상이다. 전체 직원 6671명의 5%에 해당하는 숫자다.

하나은행은 다음달 13일까지 전국 영업점에 있는 이들 직원을 대상으로 스포츠과학센터의 검사를 진행한다. 스포츠과학센터는 대상자의 체질, 심폐기능, 체력 등을 점검해 가장 적합한 운동 처방을 내주고, 대상자는 회사 비용으로 헬스클럽에 등록해 운동을 하면 된다. 비용은 1인당 월 5만원씩 연 60만원이다.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직원들은 퇴직 때까지 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직원들의 건강은 회사가 가장 먼저 관리해야 할 자산”이라며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더라도 본인이 원할 땐 건강관리를 위해 계속 지원이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함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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