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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20 11:16 수정 : 2005.04.20 11:16

취업난이 장기화되면서 구직자 10명중 3명 이상이 정식 취업 대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인터넷 취업포털 잡링크( www.joblink.co.kr )가 구직회원 1천57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36.5%가 '취업 대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중 26.7%는 '생계유지를 위해 2개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3개 이상'하고 있다는 응답자도 4.5%나 됐다.

취업 대신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로는 66.5%가 '심각한 취업난을 피하기 위해'라고 답했으며 '구직활동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17.1%), '직장생활로받는 스트레스가 싫어서'(9.1%)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한편 구직자 998명에게 '구직활동이 1년 이상 장기화되면 어떻게 하겠는가'를 물은 결과 36.5%가 '아르바이트를 하겠다'고 밝혔다.

잡링크 한현숙 사장은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취업 대신 아르바이트를 하는 비자발적 프리터족이 늘고 있다"면서 "2~3년간의 아르바이트가 자칫 취업을 더욱 어렵게만들 수도 있어 구직자들의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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