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08.26 19:53
수정 : 2008.08.2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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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호 지경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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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호 지경부 장관 밝혀
지식경제부가 앞으로 5년 동안 지식서비스산업 분야에서 33만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윤호(사진) 지경부 장관은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지식서비스산업 일자리 창출전략 토론회’에서 “2012년까지 소프트웨어와 디자인, 컨설팅, 이러닝 등 지식서비스산업 분야에서 33만개의 일자리를 신규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지경부가 제시한 업종별 신규 일자리 목표치를 보면, △소프트웨어 13만명 △디자인 6만명 △엔지니어링 3만5천명 △시험·인증 2만명 △전시산업 1만8천명 △패키징 1만4천명 △컨설팅 1만2천명 △이러닝 1만2천명 △지식정보보안산업 1만명 △u헬스케어 산업 1만명 △기타 서비스업 1만명 △패션·에너지절약 전문기업 1천명 등이다.
지경부는 이를 위해 지역 전략산업 분야의 기업이 지식서비스를 구매할 경우 비용의 일부를 보조하는 ‘지식서비스 바우처’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바우처 제도에는 5년동안 413억원이 투자된다. 또 우체국의 우정서비스나 특허청의 국제특허 선행기술 조사원 등 수요가 늘어나는 공공분야의 아웃소싱도 확대하기로 했다.
지경부는 프랜차이즈 활성화를 위해 9월 안으로 ‘프랜차이즈 우수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산업발전법을 개정해 지식서비스산업 육성 근거를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와 디자인, 엔지니어링, 컨설팅, 이러닝 등 5대 유망 업종에 대해서는 업종별 수출협의체를 구성해 수출상품화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용인 기자
yyi@hani.co.kr,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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