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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27 18:38 수정 : 2005.05.27 18:38

줌인 세계경제

경영학 석사학위(MBA) 소지자들이 기술분야에서도 근무기간이 같은 사람들에 비해 높은 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팀이 1999-2002년 미국 내 첨단기술 분야 종사자 5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년 과정의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하면 급여를 평균 8.2%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경영대학원에 가지 않고 기술분야에서 2년 더 일한 경력에 따른 급여상승률은 2.8%에 그쳐, 같은 기술분야에서 2년 더 일하는 것보다 경영학석사를 따는 것이 높은 급여를 받는데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엠 에스 크리시난 교수는 기업들이 회사 내에서 경험을 많이 쌓은 사람보다도 외부에서 경영학석사를 딴 사람에게 급여를 많이 주는 것은 대단히 흥미로운 일이라며 “이는 외부 학위 취득의 가치가 아주 높다는 걸 시사한다”고 말했다.

또 여성은 직종과 교육수준, 근무경력 등이 비슷한 남성보다 급여 수준이 평균 7.8% 낮아 성별에 따른 보수 격차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스턴/블룸버그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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