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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30 07:23 수정 : 2005.05.30 07:23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아무 회사나 무조건 지원하고 보는 `묻지마 지원'이 늘고 있다.

하지만 뚜렷한 구직 전략이나 목표 없이 똑같은 지원서를 무작정 여러 회사에넣고 보는 것은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는 커녕 지속적인 취업실패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기업 형태나 직종에 따라 직원 채용시 요구하는 자격요건이나 인재상이 상이하며 입사 전형의 내용도 다르게 마련이다.

따라서 구직자들은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기업을 선택, 그에 맞춰 준비해야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인사담당자들은 조언하고 있다.

다음은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소개한 `기업별 취업전략 포인트'다.

대기업 = 최근 대기업들은 과거 일반적이었던 그룹별 채용보다 부서별로 필요인력을 취합해 비슷한 시기에 한꺼번에 채용하는 계열사별 채용방식을 선호하는 추세다.

따라서 자신의 적성은 물론, 모집 규모와 기업의 인지도 등에 따라 지원할 기업을 선택하고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전체 모집규모가 20명 이하이거나 기업의 인지도가 높을 경우 합격 가능성이 그만큼 낮기 때문에 무분별하게 여러 기업에 지원할 경우 일찍 취업포기 상태에 빠지고 자신감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


대기업 취업을 위해 토익은 700점 정도만 받으면 된다.

영어가 필수인 기업을제외하면 토익은 단순히 서류전형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토익에만 매달리는 것은 시간 낭비의 주된 요인이 된다.

대신 인터넷 시대를 맞아 개인 홈페이지를 구축해 놓는다면 자신의 장점과 특징을 최대한 알릴 수 있는 홍보 매개체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외국계 기업 = 외국계 기업은 상시채용에 대비해 이력서를 수시로 접수해야한다.

외국계 기업은 대부분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 따로 정해진 채용시기가 없으며채용할 때도 접수해 놓은 지원서류를 검토한 다음 선발 예정인원의 4~5배수 범위 안에서 개별 면접을 통해 선발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채용 공고가 나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사전에 입사지원서를 등록시켜 놓는 것이 중요하며 지속적으로 기업의 채용동향을 파악해야 한다.

입사 지원서에는 봉사활동, 인턴 등 사회활동을 자세히 기술하는 것이 유리하며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좋다.

일반사무직의 경우 해당 외국어 공인 시험성적표와 워드프로세서 등 컴퓨터활용능력을 보여주는 각종 자격증을 따두면 유리하다.

경리.회계직은 미국 공인관리회계사(CMA)자격증을, 생산관리직이나 구매직은 생산재고관리자(CPIM)나 미국공인물류 및 구매관리자(CPM) 자격증 등을 취득하면 좋다.

정보통신분야는 마이크로소프트나 휴렛팩커드, 오라클사 등에서 인증하는 각종컴퓨터활용 능력 인증자격증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 = 중소기업은 업종에 관계없이 대부분 상시 채용제를 실시하고있기 때문에 대기업에 비해 취업 도전 기회도 수시로 발생하는 편이다.

특히 채용시 온라인 취업사이트를 이용하는 곳이 많으므로 여러 취업사이트에서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또 학교의 취업담당기관, 각종 취업정보센터 등에 구인을 의뢰하는 중소기업도많으므로 이런 곳에도 구직표를 제출해 놓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중소/벤처기업은 튀는 인재를 선호하므로 입사 지원시 타인과 차별화할 수 있는 강점이나 업무적 자질, 능력, 경험 등을 서술하고 자신이 어떤 업무를원하는지 명시해야 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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