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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31 11:07 수정 : 2005.05.31 11:07

자산관리부문을 중심으로 전 금융업계에 이른바'금융대전'의 전운이 감도는 가운데 삼성증권이 간부직원을 대상으로 '난중일기 리더십'을 비롯, 다양한 실전교육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배호원 사장을 비롯한 삼성증권 본사 부서장과 지점장들은 지난 25∼27일 충남 도고 소재 증권연수원에서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 리더십'을 연구하는 교육행사를 가졌다.

임진왜란 당시 강력한 지도력으로 왜군을 격파한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통해전략적 사고와 창의적 정신을 부서와 지점운영에 접목해 보자는 목적에서 마련된 것으로 '금융대전'을 치를 일선 지휘관격인 부서장과 지점장들에게 대한 일종의 '전투기법 교육'인 셈이다.

이날 교육에는 난중일기 리더십외에 와인 강좌도 마련됐다.

VIP고객과의 만남에 중요한 에티켓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와인의 역사와 음용법 등 와인에 대한 지식을 통해 고액 자산가 공략 테크닉을 익히는 것은 물론, 향후금융대전이 이순신 장군과 같은 장수형 리더십과 와인처럼 부드러운 리더십의 조화에 의해 가능하다는 취지에서다.

이날 행사에서 강연을 맡은 배호원 사장은 "쉽지 않은 영업환경이지만 승리를위한 열정을 갖고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며 "특히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이 타인의말에 귀 기울이는 것부터 시작한 것처럼 회사 내부와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고 삼성증권 관계자는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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