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사무직의 경우 3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대한주택보증은 20명 모집에 4천40명이 지원, 20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0명 모집에 1천510명이 지원, 15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지원자 중 변호사(40명), 공인회계사(75명)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가 167명이었고 토익 900점 이상자도 300명에 달했다. 10명 채용에 1천345명이 지원한 주택금융공사 공채에서는 공인회계사, 세무사, 재무분석사, 정보처리기사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가 243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24.3%,토익 900점 이상자가 202명으로 15%를 각각 차지했다. 398명을 모집한 한국전력공사도 학력제한을 폐지했지만 1만1천918명의 지원자중 공인회계사 79명, 세무사 17명, 노무사 9명, 박사 17명 등 137명의 고급인력이 몰렸다. 그룹사 중에서는 롯데그룹과 한화그룹의 경쟁률이 각각 50대 1, 48대 1을 기록했고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온라인 입사 지원을 받지 않았음에도 130명 모집에 1천950명이 지원, 15대 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STX그룹은 150명 모집에 6천500명이 지원해 평균 4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변호사, 공인회계사, 관세사, 석.박사 소지자 등 고급인력이 800명에 달했고 토익 900점 이상자도 700명을 넘었다. 잡링크 한현숙 사장은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하향 지원을 하거나 중복지원을하는 구직자가 급격하게 늘면서 취업경쟁률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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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취업경쟁률 102대 1…사상 최고 |
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취업 경쟁률도 해마다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인터넷 취업포털 잡링크( www.joblink.co.kr )가 올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 64개기업을 대상으로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102대 1을 기록했다고 9일밝혔다.
이는 작년 상반기(85대 1)나 2003년 상반기(83대 1)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것으로 사상 최고 수준이다.
이처럼 평균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조사대상 기업 중 경쟁률이 100대1이 넘는 기업이 전체의 46.9%인 30개사에 달했으며 2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한 기업도 8곳(12.5%)이나 됐다.
지난 5월 3년만에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사무직 직원 5~6명 채용에 2천100명이 몰려 경쟁률이 400대 1을 넘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9명 모집에 8천947명이 지원해 308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엔프라니와 한국후지제록스도 각각 30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밖에 GS홈쇼핑은 쇼호스트 11명 선발에 2천975명이 몰려 270대1의 경쟁률을기록했고 NHN은 경력직 사원 130명 채용에 2만여명이 지원, 1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안정성이 높은 직장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공기업 채용에 고학력자들이대거 몰리면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도 특징이다.
한국중부발전은 사무직의 경우 3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대한주택보증은 20명 모집에 4천40명이 지원, 20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0명 모집에 1천510명이 지원, 15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지원자 중 변호사(40명), 공인회계사(75명)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가 167명이었고 토익 900점 이상자도 300명에 달했다. 10명 채용에 1천345명이 지원한 주택금융공사 공채에서는 공인회계사, 세무사, 재무분석사, 정보처리기사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가 243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24.3%,토익 900점 이상자가 202명으로 15%를 각각 차지했다. 398명을 모집한 한국전력공사도 학력제한을 폐지했지만 1만1천918명의 지원자중 공인회계사 79명, 세무사 17명, 노무사 9명, 박사 17명 등 137명의 고급인력이 몰렸다. 그룹사 중에서는 롯데그룹과 한화그룹의 경쟁률이 각각 50대 1, 48대 1을 기록했고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온라인 입사 지원을 받지 않았음에도 130명 모집에 1천950명이 지원, 15대 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STX그룹은 150명 모집에 6천500명이 지원해 평균 4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변호사, 공인회계사, 관세사, 석.박사 소지자 등 고급인력이 800명에 달했고 토익 900점 이상자도 700명을 넘었다. 잡링크 한현숙 사장은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하향 지원을 하거나 중복지원을하는 구직자가 급격하게 늘면서 취업경쟁률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국중부발전은 사무직의 경우 3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대한주택보증은 20명 모집에 4천40명이 지원, 20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0명 모집에 1천510명이 지원, 15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지원자 중 변호사(40명), 공인회계사(75명)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가 167명이었고 토익 900점 이상자도 300명에 달했다. 10명 채용에 1천345명이 지원한 주택금융공사 공채에서는 공인회계사, 세무사, 재무분석사, 정보처리기사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가 243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24.3%,토익 900점 이상자가 202명으로 15%를 각각 차지했다. 398명을 모집한 한국전력공사도 학력제한을 폐지했지만 1만1천918명의 지원자중 공인회계사 79명, 세무사 17명, 노무사 9명, 박사 17명 등 137명의 고급인력이 몰렸다. 그룹사 중에서는 롯데그룹과 한화그룹의 경쟁률이 각각 50대 1, 48대 1을 기록했고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온라인 입사 지원을 받지 않았음에도 130명 모집에 1천950명이 지원, 15대 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STX그룹은 150명 모집에 6천500명이 지원해 평균 4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변호사, 공인회계사, 관세사, 석.박사 소지자 등 고급인력이 800명에 달했고 토익 900점 이상자도 700명을 넘었다. 잡링크 한현숙 사장은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하향 지원을 하거나 중복지원을하는 구직자가 급격하게 늘면서 취업경쟁률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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