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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20 11:43 수정 : 2005.06.20 11:43

여름 휴가 계획이 있는 직장인 중 40%가 3일간의 휴가를 쓸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채용포털 커리어( www.career.co.kr )가 온라인 리서치 전문회사 폴에버와함께 직장인 5천683명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 계획을 조사한 결과, 휴가 계획이 있는응답자 4천605명(81.0%) 중 40.1%가 휴가일수로 3일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그 다음은 5일이 22.8%를 차지했고, 4일 18.9%, 7일 이상 7.4%, 2일 6.0%, 6일 4.3%, 1일 0.4% 등이었다.

구체적인 휴가 계획으로는 산이나 바다로 여행 가겠다(레저형)는 응답자가 58.4%로 가장 많았고 삼림욕을 하거나 호텔.리조트에서 휴식하겠다(웰빙형)는 응답이 20.4%로 뒤를 이었다.

그밖에 해외여행 9.6%, 야간 쇼핑.심야영화.클럽 등 밤 문화 즐기기(올빼미형) 4.6%, 집에서 휴식(방콕형) 4.0%를 각각 차지했다.

휴가 예상 비용은 △20만~30만원 28.5% △10만~20만원 22.5% △30만~40만원 12.5% △10만원 미만 8.6% △50만~60만원 5.0% 등의 분포를 보였다.

개선해야 할 휴가 문화를 묻는 질문에는 57.7%가 `집중되는 휴가 시기'를 꼽았고 과도한 해외여행 선호(17.8%), 과도한 비용 지출(11.8%), 천편일률적인 휴가문화(11.7%)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커리어다음은 "주5일 근무제 확산으로 연월차 휴가가 줄고 주말휴일이 늘어난데다 정기휴가제도 대신 개인의 취향에 따라 휴가시기를 정하도록 하는 자율휴가제도가 확산되면서 여름 휴가일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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