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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30 11:28 수정 : 2005.06.30 11:28

직장에서 성과가 높은 직원은 10명중 8명꼴로 20대나 30대초반인 것으로 조사됐다.

LG경제연구원은 30일 `신세대 스타 직원 따라잡기'라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7∼17일 직장인 250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성과가 높은 직원의 연령대로 41.4%가 30대 초반을 꼽았으며 20대 중후반이라는 응답도 35.5%에 달했다고 밝혔다.

17.9%는 `30대 중반'을 꼽았고 `30대 후반이후'라는 응답은 고작 4.0%에 그쳤다.

이들의 시간관리 유형으로는 정해진 업무시간에만 몰입해 일하고 다른 시간은 취미 등 활동에 투자한다는 응답이 84.0%로 모든 시간을 일에만 매진하다는 응답(16.0%)을 압도했다.

또 해당 직원들이 주로 이용하는 인적 네트워크 형성 방식은 싸이월드 등 온라인이라는 응답이 62.1%로 오프라인(30.2%)의 배 수준이었다.

스타 직원에 대한 평가로는 `다른 팀원을 자극해 조직 전체의 성과를 향상시키는 긍정적인 인물'이라는 응답이 85.7%에 달했으며 `나의 성과 향상을 위해 경계할대상' 10.1%, `과도한 경쟁을 부추겨 위화감을 조장하는 인물' 2.8% 순이다.

조범상 연구원은 "인사 담당자들도 조사 결과에 대체로 수긍했다"며 "입사 3∼5년차의 신세대 스타 직원은 기존에 알려진 기성세대의 우수 직원들과는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기성세대의 고성과자 특성이 성실성, 집중력, 충성심, 책임감, 원칙중시라면 신세대 스타 직원은 개성, 멀티 플레이어, e네트워킹, 적극성, 유머감각 등 특징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보고서는 연구직 등 분야의 핵심인재 만큼 신세대 스타 직원은 관리나 생산직에서 평균 이상의 성과를 창출, 조직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어 조직에 큰 기여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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