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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연속 퇴직자보다 채용자 많아 |
올들어 처음으로 근로자 채용자수가 퇴직자를두달 연속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노동부의 `매월노동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중 근로자 채용자수는 14만5천명으로 퇴직자수 14만4천명보다 1천명을 초과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9천명보다 채용 규모가 늘었다.
월간 채용자수는 지난해 4∼12월까지 9개월간 연속 퇴직자수에 미달했으나 올해1월 5천명 채용 초과, 2월 2만8천명 퇴직 초과, 3월 8천명 채용 초과 등을 기록했다.
또한 4월 누계평균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32만8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16만6천원)에 비해 7.5% 상승했다.
월평균 근로시간은 190.6시간(주당43.9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94.4시간,주당 44.8시간)대비 3.8시간(주당 0.9시간) 줄었다.
노동부 관계자는 "수출비중이 큰 대규모 사업장 일부에서 채용이 늘어 소폭 채용 초과(퇴직자수보다 채용자수가 많음)현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하지만 다른 사업장에서는 대부분 퇴직 초과(채용자수보다 퇴직자수가 많음)를 보이고 있어 추세적인채용 초과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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