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한 직원 조기선발 ‘톱 탤런트’

기업 인재육성 이렇게|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부품업계 세계 5위 진입을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인재 육성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엔 새로운 프로그램인 ‘현대모비스 경영아카데미’ 구축 방안을 내놨다. 이 프로그램은 성과지향, 현장지향, 자기 주도적 학습을 근간으로 변화하는 세계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인재를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올해 안으로 구체적인 인재개발 체계를 재구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통합 인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또 특화 교육 과정 비율을 현행 30%에서 2015년까지 50%까지 끌어올리고, 1인당 연간 교육시간도 35% 늘릴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역량을 집중 강화하기 위해 전체 기술 사무직의 30%가량인 1200명의 국외 주재원 인력풀을 확보하고, 거점별 현지 전문가도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유능한 직원을 조기 선발해 업무와 외국어 능력을 집중 향상시키고 엠비에이(MBA) 과정을 수료하도록 하는 ‘톱 탤런트 육성’ 프로그램을 별도로 도입한다.

김경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