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7.19 18:33
수정 : 2005.07.19 19:30
커리어 1939명 설문
직장인들 10명 중 4명은 6달 안에 직장을 떠날 생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포털 커리어(career.co.kr)가 직장인 1939명에게 “현재 직장에 얼마동안 근무할 생각인지”를 물어보니, ‘6달’이라는 답이 38.7%로 가장 많았다. 이어 △1년(20.9%) △2년(10.1%) △3년(7.5%)으로 답해, 3년 안에 이직하겠다는 답이 전체의 77.2%에 이르렀다. 반면 장기 근무하겠다는 응답은 16.8%에 그쳤다.
특히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에 다니는 직장인의 경우 6달 안에 이직하겠다는 응답이 각각 43.5%, 42.4%로 조사돼, 대기업(34.4%)과 공사 및 공무원(24.2%)보다 훨씬 높았다. 커리어 관계자는 “직장인들 사이에 더 좋은 직장을 찾아 이직하려는 ‘파랑새 증후군’이 널리 퍼져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조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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