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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20 11:36 수정 : 2005.07.20 11:36

직장인들은 주말 연휴에 여행이나 취미생활을 하고 싶어하지만 실제로는 집에서 쉬는 직장인이 10명 중 4명꼴인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채용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온라인 리서치회사 폴에버와 함께 직장인 2천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5일 근무제 실시 후 주말에 주로 시간을 보내는 일을 묻는 질문에 38.8%가 '집에서 휴식한다'고 답했다.

취미생활이 22.8%로 그 뒤를 이었으며 그밖에 여행(11.3%), 자기계발(9.5%), 주말 아르바이트(2.6%) 등의 순이었다.

주말에 가장 하고 싶은 일로는 여행(27.8%)을 가장 많이 꼽았고 취미생활(25.6%), 자기계발(11.1%), 아르바이트(11.1%) 등이 뒤를 이었던 반면 '집에서 쉬고 싶다'는 응답은 8.0%에 불과해 희망과 실제 생활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5일 근무 이후 주말을 위해 지출하는 비용은 월평균 '10만원 미만'이 46.3%로 가장 많았으며 10만~20만원(33.8%), 20만~30만원(12.3%), 30만~50만원(1.3%) 등의 순이었다.

주5일 근무후 삶의 질이 향상됐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향상됐다'는 응답이 56.9%로 '변화없다'(41.4%)나 '퇴보했다'(1.8%)는 응답보다 많았다.

삶의 질이 향상됐다고 답한 이들은 그 이유로 '휴식을 취할 수 있다'(39.1%)는 점을 가장 많이 꼽았던 반면, 퇴보했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경제적 부담이 커졌다'(50.0%)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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