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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1 11:14 수정 : 2005.01.21 11:14

기능직 10급 공무원 1명을 뽑는데 무려 143명이몰려 극심한 취업난을 반영했다.

광주시가 20일 지방공무원(기능직) 지원자 접수 마감 결과, 10급 지방전산원 1명을 뽑는데 143명이 지원해 1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10급 지방위생원 1명을 뽑는 데도 57명이 지원해 5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0급 지방전산원의 경우 지원자의 90% 이상이 4년제 대학 졸업자이고, 10급 지방위생원의 경우도 지원자의 60% 이상이 4년제 대학 졸업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기능직 10급 공무원 1호봉 기본급은 55만3천400원이고, 연 600% 상여금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21일 "공보관실에서 전산업무를 담당하는 전산원과 도로보수.정비업무를 담당하는 위생원에 이처럼 많은 사람이 응시할 줄 미처 생각지 못했다"며 "극심한 취업난을 반증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처럼 많은 사람이 지원하자 면접장소를 당초 시청 2층 세미나실에서 광주여성발전센터 대강당으로 옮겼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29일 발표한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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