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업계, 설 아르바이트 하실 분∼ |
유통업계 설 맞아 대규모 모집
설을 맞아 백화점과 할인점들이 선물 포장과 배송, 고객 안내 등에 필요한 아르바이트직 모집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배송, 콜센터, 물류센터 분야에서 일할 아르바이트직 2200~2300명을 신세계드림익스프레스(02-806-1313)를 통해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 하루 3만6천원의 수당이 지급되며, 선착순 접수자 또는 유경험자 등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점포별로 5~10명의 설 아르바이트직을 뽑는다.
롯데백화점은 23일까지 연인원 8000여명의 아르바이트 인력을 모집하며, 일당은 3만~4만원선이다. 롯데마트는 26일까지 점포마다 20~30명씩을 선발한다.
현대백화점도 배송 업무 2300명을 포함해 연인원 2800명 가량을 26일까지 모집한다. 포장·접수·고객안내 등은 각 점포에서, 배송 업무는 물류센터에서 선발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각 점포별로 20~30명씩의 아르바이트를 홈페이지( www.join.homeplus.co.kr )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예년보다 많은 대학생, 주부, 취업준비생 등이 명절 아르바이트를 신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일부터 아르바이트를 모집한 롯데백화점 본점은 100여명 모집에 20일까지 1000여명이 몰렸다. 17일부터 20명을 모집한 갤러리아 명품관은 하루만에 200명이 몰려들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아르바이트 모집의 경우 선착순 위주로 선발해 왔지만, 올해는 지원자가 예년보다 50% 가량 많아 추첨 방식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본영 기자 ebon@hani.co.kr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