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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19 10:04 수정 : 2005.08.19 10:04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취업사기를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대학생 및 구직자 73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72%가 '취업사기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취업사기의 종류로는 '다단계 및 영업강요'가 37.1%로 가장 많았고 과장된 근로조건(33.8%)이 그 뒤를 이었으며 그밖에 학원 수강 강요(7.6%), 취업 알선 수수료 요구(6.7%), 허위 취업보장 및 자격증 취득알선(4.5%) 등이 있었다.

취업사기 후 대처 방법에 대해서는 '그냥 넘어갔다'는 응답이 54.7%로 가장 많았고 '해당 회사에 강력하게 항의'하거나 '해당관청에 신고했다'는 응답은 각각 18.1%, 13.2% 에 불과했다.

또 '취업사기로 인한 손해를 보상받았다'는 응답자도 4.7%에 그쳤다.

취업사기를 당한 이들 중 41.2%는 그 후유증으로 '사회에 대한 불신이 생겼다'고 답했고 35.8%는 '취업에 대한 의욕을 상실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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