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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23 08:30 수정 : 2005.08.23 08:31

추석 대목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아르바이트생을 대거 모집하고 있다.

특히 추석은 방학과 겹치는 설과 달리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업체마다 `아줌마' 인력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는 추석 행사 기간 점포당 20-40명, 총 1천700명의 아르바이트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상품 진열, 운반, 포장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일당(8시간 근무)은 업무에 따라 3만-4만원선.

고졸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근무를 희망하는 점포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롯데백화점은 추석 아르바이트 인력을 지난 설에 비해 20% 정도 늘리고 특히 전체 인력의 60% 이상을 여성으로 뽑을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20일부터 9월3일까지.

현대백화점은 이번 추석 때 점포별로 100-150명, 물류센터 650여명 등 총 1천700여명의 아르바이트 직원을 투입한다.


배송 업무를 담당하는 물류센터의 경우 전체 인력의 60%를 30대 주부로 채울 계획이다.

물류센터는 29일부터 모집에 들어가며 각 점포는 추석 전까지 수시 채용한다.

현대백화점 물류팀 이일재 부장은 "배송 업무에서는 대학생보다 30대 주부가 더 친절하고 고객 만족도도 높아 30대 주부 인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의 배송을 담당하고 있는 신세계드림익스프레스는 이번 추석 행사기간에 지난해보다 10% 많은 3천300여명의 배송 인력을 모집할 예정이다.

26일부터 인터넷(www.shinsegae.com)이나 전화(02-806-1313)로 접수받는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점포별로 20-30명씩 추석 아르바이트 인력을 뽑을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9월 7-15일 추석 행사 기간에 1천여명의 아르바이트 인력을 신규로 채용한다.

작년 추석 때 40% 정도이던 주부 인력 비중을 올해는 60%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늦어도 9월5일까지 가까운 점포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그랜드백화점과 그랜드마트는 9월6일까지 주부 아르바이트 인력을 모집한다.

점포별로 10-20명을 모집하며 주부 배송 인력 비중을 지난해 40%에서 올해는 50%까지 높일 계획이다.

롯데마트도 추석 행사 기간에 전국 40개점에서 점포별로 10명의 아르바이트생을 채용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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