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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3.07.29 20:02 수정 : 2013.07.30 10:34

매사 불만 가득한 태도로 주위를 언짢게 하는 사람

기업 10곳 가운데 9곳은 회사 내부 갈등 및 외부와의 마찰 등을 일으키는 말썽꾼 직원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1315명을 대상으로 ‘말썽꾼 직원으로 곤란을 겪은 경험’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87.8%가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일으키는 문제로는 ‘매사 불만 가득한 태도로 주위를 언짢게 함’(60.7%·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지나친 개인주의 행동으로 주위에 불쾌감 줌’(41.2%)과 ‘업무능력 부족으로 각종 사고 발생’(41.2%), ‘잦은 지각, 복장불량 등 기강 흐림’(35.7%), ‘상사 말대꾸 등 무례한 행동’(34.7%), ‘다른 직원 뒷담화 및 루머 형성’(33.1%)이 뒤를 이었다.

이로 인해 기업이 입은 손실은 ‘조직 분위기 저하’(79.1%·복수응답)가 1위로 꼽혔다. ‘조직성과 및 생산성 감소’(43.2%)와 ‘조직원 퇴사 등 이탈 초래’(42.9%)도 많았다. 말썽을 일으킨 직원에 대해서는 ‘구두 경고’(51.1%·복수응답)와 ‘수시로 면담해 관리’(34.4%)했고, 개선되지 않는 직원에 대해서는 무려 63.2%가 퇴사 처리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인사 담당자들은 채용한 직원이 말썽꾼인지 아닌지를 판별하기까지는 평균 4개월이 소요된다고 응답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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