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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28 19:34 수정 : 2005.08.28 19:37

1인당 순이익 상위 10개사

상장사 520곳 2005년 상반기 2653만원…22%↓

상반기 중 상장기업들의 고용인력은 약간 늘어났지만 수익이 악화돼 1인당 수익률은 크게 떨어졌다. 특히 지난해 실적이 좋았던 재벌 계열사들의 1인당 수익성이 많이 낮아졌다.

28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12월 결산 상장법인 520개사의 올 상반기 경영내용을 분석한 결과, 종업원 수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2.8% 늘어났으나 총 매출이 284조5963억원으로 2.68% 늘어나고 순이익은 19.9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종업원 1인당 평균매출은 3억5494만원으로 지난해보다 0.08% 줄어들었고 1인당 이익은 2653만원으로 무려 22.09%나 줄어들었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5대그룹에 속하는 상장사들은 지난해에 실적이 좋았던 삼성그룹과 엘지그룹의 수익이 크게 줄어든 탓에 1인당 매출과 순이익이 4억525만원과 3001만원으로 각각 7.38%, 40.33% 줄어들었다. 상장기업 가운데 5대그룹에 속하지 않은 기업들은 1인당 매출액이 3억2385만원으로 4.89%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2437만원으로 2.01% 줄었다.

종업원 숫자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8535명이 늘어난 6만7499명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자동차가 5만3988명, 케이티 3만7659명, 엘지전자 3만2793명, 기아자동차 3만2482명 순이다.

이홍동 기자 hdlee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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