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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14 18:36 수정 : 2005.09.14 18:36

채용예정인원 22%↑ 증권사들 대폭 늘려

올 하반기 금융권의 채용이 지난해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취업포털 잡코리아(jobkorea.co.kr)가 국내 주요 금융기업 86곳의 하반기 채용계획을 조사해보니, 42%가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채용 규모는 2028명으로, 지난해 조사대상 업체의 전체 채용인원이었던 1660명보다 22.1% 많은 수준이다.

특히 최근의 증시 활황을 타고 증권사들이 지난해(364명)보다 71.1% 늘어난 623명의 대졸 신규인력을 뽑는 것으로 조사됐고, 보험사들도 지난해(744명)보다 19.6% 늘어난 890명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권의 채용규모는 515명으로 지난해(552명)보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지만,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대형 은행들이 채용계획을 확정하지 않아 실제 채용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3일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한국산업은행이 70명 안팎의 대졸 신규 인력을 뽑을 계획이며, 삼성증권(90명)과 에스케이증권(10여명) 등은 현재 채용이 진행 중이다. 광주은행이 이달 말 20여명의 신입사원을 뽑는데 이어 10월에는 대신증권(100여명), 동부화재(100명), 엘지화재(50명), 동양종합금융증권(50명), 하나은행(80여명) 등의 채용도 예정돼 있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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