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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12 19:02 수정 : 2005.10.12 19:06

채용 진행 중인 외국계 기업

IBM·로레알·얀센등…기업당 17명 소규모


이달 들어 외국계 기업들의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12일 취업포털 인크루트(incruit.com)가 외국계 기업 30곳의 하반기 채용계획을 조사해보니, 70%인 21개사가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체 채용규모는 349명으로 한 기업당 평균 17명 안팎의 소규모 채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아이비엠(IBM)은 13일까지 신입직 입사지원을 받는다. 모집분야는 영업, 글로벌서비스, 유비쿼터스컴퓨팅 연구, 업무관리 등이며, 연구 부문의 경우 관련 분야의 경력자 또는 석·박사 학위 소지자를 우대한다. 로레알코리아는 오는 14일부터 인턴사원 채용에 나선다. 로레알코리아는 인턴 사원 중에서 정규직 사원을 뽑고 있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2월 두달 동안 로레알코리아에서 인턴으로 일하게 된다. 한국얀센은 서울과 경기,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에서 근무 가능한 영업직 사원을 21일까지 모집한다. 채용규모는 40~50명이다. 한국얀센은 사무직 사원도 영업사원 중에서 뽑는 게 원칙이다.

이밖에 셀트리온은 21일까지 하반기 공채 입사지원을 마감하며,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 티엔에스(TNS)코리아 등도 이달 안에 신입사원을 뽑을 계획이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경력 중심의 채용을 하던 외국계 기업들이 최근 신입공채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며 “외국계 기업에 지원하려면 외국어 점수에 매달리는 것보다는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외국어 회화, 작문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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