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공략 인재 찾는 정밀모터업체

헤드헌터 추천 기업/모아텍

‘스테핑모터’ 전문제조 업체인 모아텍(moatech.com)은 지난해 7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중견기업이다. 스테핑모터는 일반 모터와 달리 회전각도가 정해져 있는 특수 모터로, 주로 팩스나 프린터, 자동차, 에어컨, 디브이디 등의 제품에 쓰인다. 모아텍은 스테핑모터 부문에서 50~60% 이상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올리며 주목받는 기업이다. 현재 홍콩과 필리핀에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중국 광동성에는 현지 공장을 세우는 등 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국외 진출이 활발한 회사답게 직원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도 적극적이다. 회사가 외국어 수강료를 전액 지원해주고, 신입사원은 중국으로 3개월 동안 어학연수를 떠난다. 물론 비용은 모두 회사 부담한다. 모아텍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과 해외영업 분야의 인력채용에도 적극적이다. 이달에는 국외 영업을 담당할 신입, 경력사원과 품질관리를 맡을 경력사원(경력 3~7년 차)을 한자릿수 규모로 채용한다. 해외 영업분야는 해외 정밀 모터관련 영업을 담당할 예정이며, 일본어와 영어회화가 가능해야 한다. 일본어 능력시험(JPT) 750점, 토익 700점 이상인 사람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품질관리 부문은 전기전자 품질 경력자를 채용할 계획이고, 일본어 가능자를 우대한다. 원서 마감일은 오는 10일까지로, 전자우편([e-mail])으로 지원서를 내면 된다.

12월 중순께는 대졸 공채를 진행한다. 모집부문과 직무별 인력채용 비율은 연구개발(R&D)이 40%, 해외영업은 25~30%, 일반관리가 25~30% 수준이다. 인사팀 관계자는 “매출에서 수출 비중이 상당히 차지하기 때문에 외국어 능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급여수준은 해외영업 대졸 초임은 2200만~2600만원, 대리급은 3000만~3600만원이며, 품질관리 부문은 대리급 3000만~3600만원, 과장급 3400만~4000만원 수준으로 다른 중소기업보다 높은 편이다.

황선길 잡코리아 컨설팅본부장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