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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04 10:30 수정 : 2005.11.04 10:30

40세 이상 중년층 구직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을 고용하려는 사업장의 수는 제자리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온라인 리크루팅업체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3.4분기에 이력서를 등록한 40세 이상 신규 구직인원은 총 7천727명으로, 전체 구직자(14만5천541명)의 5.3%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비율은 2001년 3분기의 2.4%보다 배 이상 많은 것이다.

특히 3분기의 전체 신규 구직자 가운데 4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1년 2.4%, 2002년 3.7%, 2003년 4.3%, 2004년 5.2%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면 중년층 구직자의 일자리는 제자리 수준으로 잡코리아에 등록된 전체 채용공고중 40대 이상을 뽑는 비율은 3.4분기만 놓고 봤을 때 2001년 10.2%, 2002년 9.8%, 2003년 10.6%, 2004년 10.2%, 올해 10.0% 등으로 10% 안팎에 머물고 있다.

잡코리아 정유민 상무는 "전직이나 조기 실직 등으로 일자리를 찾는 40대 이상 구직자는 크게 늘어난 데 비해 일자리는 제자리 수준"이라며 "40대를 위한 취업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정부차원의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정진 기자 transi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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