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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01 09:49 수정 : 2005.02.01 09:49

세계 최대의 유통업체 월마트의 무노조 경영방침이 무너질 것인가. CNN머니 인터넷판은 1일 미국 콜로라도주(州) 러브랜드 소재 `월마트 타이어 앤드 루브 익스프레스' 근로자들이 전국노동관계위원회(NLRB)로부터 노조 선거 실시를위한 승인을 획득했다면서 월마트 창사 이후 첫 미국 내 노조 설립 여부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CNN머니는 이 곳의 월마트 직원들이 내달 중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전국노동관계위원회 대변인은 이 곳의 직원들이 다른 점포 직원들과구별되는 단체 협상에서의 분명하고 충분한 이익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월마트의 크리스티 갤러허 대변인은 노조 선거 실시를 승인해 준 NLRB에이번 결정을 재고해 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점포 내에서 한 팀"이라면서 "우리는 그런 중요한 결정 과정에서360명의 다른 동료들을 제외한 데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 120만명의 미국 내 종업원을 거느리고 있는 월마트는 최근 자사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위해 홍보를 강화해 오고 있는 상태였다.

이에 앞서 월마트는 지난해 말 중국 내 점포에서 종업원들이 노조설립을 요구할경우 이를 허용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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