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중계기 기술력 탄탄 해외영업·엔지니어 수시채용

헤드헌터 추천 기업/에프알텍

2000년에 세워진 ㈜에프알텍(frtek.co.kr)은 2·3세대 이동통신 중계기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정보기술(IT) 고속성장 기업 500’에 67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회사 남재국 사장은 “연구개발 부문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작지만 강한 회사를 추구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에프알텍은 중계기 연구개발과 광통신 시스템 개발은 물론 ‘송수신 다이버스티 기술’, ‘이동통신 중계기 발진제어 기술’, ‘중계기 지역에서의 위치추적 기술‘ 등을 개발해 이동통신 산업과 다른 전문기관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동종업계로는 최초로 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10월에는 전파기지국 지상파 DMB 중계망 구축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수시채용으로 진행하는 이 회사는 올 하반기 해외영업 분야와 아르에프(RF)엔지니어, 디지털엔지니어 등의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뽑는다. 원서마감은 오는 17일까지다. 해외영업 부문은 프리젠테이션 스킬과 신규시장 개척능력, 영어회화 능력을 지닌 지원자를 우대한다. RF엔지니어는 전자공학이나 통신 관련학과 전공자로 이동통신 중계장치 시스템과 모듈 연구개발 경력이 3년 이상인 사람, 디지털엔지니어는 전자공학 및 통신 관련학과 전공자로 시스템 구조설계 등에서 경력 5년 이상인 사람을 선호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으로 나뉘고, 1차는 실무자 면접, 2차는 임원면접, 3차는 대표이사 최종면접으로 진행된다. 실무자 면접시에는 직무 분야별로 질문 내용이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지원자들이 통신장비와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어느 정도 인지를 주의 깊게 살핀다. 이 회사의 대졸 초임 연봉수준은 2200만~2500만원 수준이다.

황선길 잡코리아 컨설팅본부장[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