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1.08 20:19
수정 : 2006.01.08 20:19
산자부, 3천명 연수·취업 지원
산업자원부는 상반기에 ‘이공계 미취업자 현장 연수사업’ 및 ‘중소기업 석·박사급 연구인력 고용지원사업’을 실시해 이공계 미취업 인력 3천여명의 연수 또는 취업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공계 미취업자 현장 연수사업은 이공계 대졸(전문대·대학원 졸업 포함) 미취업자 중 공고일 현재 만 29세 이하 또는 졸업 후 2년 이내인 경우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총 100억원이 투입돼 2510명의 연수를 지원하게 된다. 연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 전문생산기술 연구소, 자치단체 등에서 이뤄지며 연수기간에 1인당 월 30만~50만원의 연수수당도 지급된다. 한국산업기술재단이 9일부터 2월1일까지 연수희망 기관의 신청·접수를 받아 2월말 연수기관을 선정하면 3월초부터 연수기관별로 연수생을 선발하게 된다.
중소기업 석·박사급 연구인력 고용지원사업에는 60억원이 투입돼 460여명의 고용을 지원하게 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연구기관 및 기업부설연구소 등에 기관당 2명 이내, 1년간 기준연봉의 70% 범위 내에서 1인당 석사 1440만원, 박사 1800만원의 고용지원금이 지급된다.
한편 이공계 미취업자 현장연수사업을 통해 2003~2005년간 7406명이 취업했고, 중소기업 석박사급 연구인력 고용지원사업을 통해 2004~2005년간 1111명이 취업했다.
정남기 기자
jnam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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