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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2.08 19:58 수정 : 2006.02.08 19:58

육·해·공 병력은 감축

미국은 현재 51만2천명인 육군의 병력을 오는 2011년까지 48만2천명으로 3만명 줄일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7일 보도했다.

신문은 행정부가 의회에 제출한 2007년 회계연도 국방예산안 분석 기사에서 이렇게 밝히고, 공군도 5만7천개의 직책을 감축하고 해군 역시 승무원들이 덜 필요한 신형 전함 도입으로 인력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대테러전과 외국 군대 훈련 등 특수활동을 펼칠 병력은 1만4천명 늘리기로 하고, 이를 위한 예산으로 61억 달러를 배정했다고 전했다. 또 대규모 재래전을 위해 만들어진 주요 무기 체계에 대한 대량 감축도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2007년 국방예산 4393억 달러 가운데 무기 구매비는 842억 달러로 전년에 비해 8% 증가했다. 여기에는 해군 전함 구축비 112억 달러와 미사일 방어망 구축비 93억 달러 등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미 해군 함정 수는 1990년 이후 처음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4척이 새로 취역하고 12척이 퇴역할 예정이어서 군함 수가 283척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또 오는 2008년에 시작되는 회계연도부터 함정건조부문 예산이 크게 늘며, 함정 수도 313척까지 늘어난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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