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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서 수백명 마호메트 만평 항의 시위 |
캐나다 밴쿠버 도심지에서 수백명이 18일 마호메트 풍자 만평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만평이 이슬람교도들을 비하하고 모욕했다면서 "성자를 비방하는 것은 죄악"이라고 외쳤다.
이들은 언론의 자유를 빙자해 캐나다와 다른 나라에서 신문들이 이 만평을 싣고 있으나 "이것은 표현의 자유에 관한 문제가 아니고 존엄성에 관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캐나다에서는 지난주 앨버타주의 시사잡지 '웨스턴 스탠더드'(The Western Standard)가 이 만평을 전재했다.
안진기 통신원 (밴쿠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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