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3.07 19:15
수정 : 2006.03.07 19:15
“돌연변이 대처 새약 필요”
미국은 유럽과 아시아에서 확산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에 대처하기 위해 ‘제2의 타미플루’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엔비시(NBC)> 인터넷판이 6일 보도했다.
미 연방정부 관리들은 현재 확산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지난해 상당한 돌연변이를 겪었기 때문에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국은 수백만명분의 조류인플루엔자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으나, 이 치료제는 2004년 베트남에서 채취한 바이러스 표본을 토대로 개발됐다.
보건 관계자들은 현재 아프리카와 유럽에서 번지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는 돌연변이 과정을 통해 상당히 달라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03년 이후 조류인플루엔자에 174명이 감염돼 9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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