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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08 09:11 수정 : 2006.03.08 09:11

자신의 가게를 턴 절도범들을 뒤쫓던미국 로스앤젤레스 거주 50대 한인 교포가 집단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 램파트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5시15분께 코리아타운 인근 램파트와 템플가(街) 모퉁이의 쇼핑센터 내 `JJ 98센트 스토어'를 운영하던 권인택(58)씨가 물건을 훔쳐 달아나던 히스패닉계 청년 3명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

머리 등을 다친 권씨는 곧바로 굿사마리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이틀만인 7일 낮 12시10분께 사망했다.

당시 권씨는 스프레이용 페인트통을 들고 달아나는 청년들을 쫓던중 인근 점포 주차장에서 주먹과 발 등으로 집단 폭행당했으며 이때 뇌출혈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모두 머리를 바싹 깎은 17~25세의 용의자들을 추적중이다.

장익상 특파원 isjang@yna.co.kr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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